10/11/2025, MD한국문화예술원, 18일 ‘제6회 울림 –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의 향연’
- Korean Culture and Art Mary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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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김면기, 이사장 오명화, 이하 예술원)은 오는 18일(토) 오후 5시 콜럼비아 소재 짐 라우스 극장 공연예술센터에서 제6회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전통 가락과 춤, 악기 연주, 케이팝 무대가 어우러진 1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1시간 20분 동안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기본 민속무용인 화관무·부채춤·장구춤을 중심으로, 수건춤과 소고·외북이 함께하는 흥겨운 가락, 그리고 모둠북과 음악이 어우러진 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전 단원이 함께 펼치는 ‘어우러짐의 풍경’ 무대에서는 전통의 정취가 깃든 길쌈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주상희 단장은 “어르신들은 오랜 무대 경험에서 우러난 여유와 깊이로 춤사위를 펼치고, 징검다리 단원들은 젊은 열정과 패기로 우리 가락을 더욱 빛내고 있다”며, “해마다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안정감 있는 공연을 위해서는 꾸준한 준비와 노력이 필수적이며, 특히 젊은 세대의 지속적인 참여와 경험 축적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 1세 어머니가 공연을 딸에게 보여 주고, 그 딸이 다시 자녀들에게 전해 3대를 이어 한국문화를 접하게 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기 공연을 매년 준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1세대에게 익숙한 무대가 1.5세와 2세에게는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을 볼 때 힘든 여정 속에서도 공연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6회 ‘울림’ 공연의 입장료는 VIP 80달러, 일반 50달러이며, 예술원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의 울림과 한국적 미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소 : 5460 Trumpeter Rd., Columbia, MD 21044문의 : 443-867-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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